삼성이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를 단품으로 판매하는 것 이외에 태블릿PC에 번들로 포함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Central)은 독일 블로그 AllAboutSamsung을 인용해 아직 삼성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갤럭시탭3 8.0에 삼성 갤럭시 패드가 동봉된 게임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 패드는 4~6.3인치 스마트폰용 클립이 달린 제품이지만 이보다 큰 제품의 경우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센틀덜은 삼성전자가' 갤럭시탭3 게임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번들을 계기로 게임패드를 이용한 타블렛 게이밍을 강조하려고 하는 의도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번들에는 삼성 게임패드, 갤럭시탭3 8인치 탭즐릿, 그리고 HDMI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타블렛에서 작동하는 게임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게임패드로 조정하거나 HDMI 케이블로 태블릿과 TV를 연결해 대화면으로 마치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갤럭시탭3 게임에디션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이 게임패드가 곧 발매될 예정이고 갤럭시탭3 8.0은 이미 지난 여름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이 번들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