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을 보면 사람들은 '마우스로군', '마우스다', '마우스잖아?' 등등 PC용 마우스 이상으로도, 그 이하로도 보지 않을 테지만 추가로 한 가지 생각이 머리에 멤돌 것이다.
'케이블 참 거추장스럽네'
유선 마우스니까 케이블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화면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웹서핑을 하는 것이 대세인데 'PC는 원래 그런 거야' 하고 봐주는 것도 하루이틀이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로지텍 m560 와이어리스 마우스(이하 로지텍 m560)는 2.4GHz 주파수를 통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거치적거리는 케이블이 없어서 홀가분 할 뿐 아니라 윈도우 8 OS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키가 구비 된 점이 특징이다.
좌우대칭 디자인과 윈도우 8에 최적화 된 사용법 지원
혹시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를 사용해서 왠지 차별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본 적 있다면 로지텍 m560처럼 좌우대칭 구조로 디자인 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어느쪽 손으로 쥐어도 불편하지 않으므로 괜한 설움을 겪을 필요 없다.
한편 스크롤 휠 부분을 보면 양쪽에 화살표가 보이는데 보이는 그대로 스크롤 휠을 화살표 방향으로 까닥까닥 움직일 수 있다. 윈도우 8에서는 페이지 뒤로 가기와 앞으로 가기 기능을 지원하고 윈도우 7에서는 수직 상하 스크롤 기능을 지원하므로 편의성에 기여한다.
또한 스크롤 휠 부근에는 버튼 하나가 위치해 있는데 윈도우 8에서 앱 바 또는 참 메뉴를 즉시 불러오는 에지(Edge) 메뉴 버튼이므로 불필요한 클릭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아쉽게도 윈도우 7에서는 응용 프로그램 전환 기능을 지원하는데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제공 되는 셋포인트(SetPoint)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지정 된 기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근래 출시 되는 웬만한 마우스라면 기본 사양으로 사이드 버튼이 제공 되는데 이 제품 역시 그런 트렌드를 반영해 2개의 사이드 버튼이 구비 되어 있다. 윈도우 8에서는 좌측 버튼이 시작 화면 바로 가기, 우측 버튼이 윈도우 데스크톱 바로 가기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우 7에서는 사이드 버튼이 페이지 뒤로 가기와 앞으로 가기 기능을 지원하는데 하필 반대편에는 아무 버튼도 없기 때문에 왼손잡이 사용자가 윈도우 7 환경에서 로지텍 m560을 손에 쥐는 경우에는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로지텍 m560은 윈도우 8 환경에서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측면부에는 마치 파충류의 비늘을 연상 시키는 형태로 고무 그립이 제공 되는데 매끈매끈 하면서도 착 달라붙는 촉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제법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초소형 유니파잉 수신기로 무선 작동
하단부를 살펴보면 유선 제품들과 동일하게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가장자리 네 부분의 마우스 피트를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센서 부근에는 On / Off라고 표기 된 전원 스위치가 보이는데 스위치를 On 쪽으로 움직여야 전원이 켜진다.
로지텍 m560은 AA 배터리 1개만으로 작동한다. 아직도 시장에는 AA 또는 AAA 배터리 2개를 필요로 하는 무선 마우스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AA 배터리 1개만 넣어도 작동하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배터리 옆에는 로지텍(Logitech)이라고 표기 된 무선 유니파잉(Unifying) 수신기가 보인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제품은 하나의 무선 유니파잉 수신기로 최대 6개의 기기를 동시에 인식하고 사용 가능하므로 만약 무선 키보드도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같은 방식의 로지텍 제품을 구입하면 USB 포트 낭비를 피할 수 있다.
다만 제품 설치 시 미리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유니파잉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지 않으면 수신기를 PC의 USB 포트에 꽂아도 제품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로지텍 m560 마우스만 보유한 경우에는 꽤 난감할 수 있으므로 이점을 대비해 다른 마우스도 구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무선 유니파잉 수신기의 크기는 두께를 제외하면 백원짜리 동전보다도 작고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경우 돌출 되는 부분이 별로 없는데, 그에 따라 노트북 사용자라면 그냥 USB 포트에 꽂아둔 채 다녀도 부담이 없다.
무선과 윈도우 8 메뉴 버튼으로 PC 편의성 한층 향상
제자리에 가만히 둔 채 사용하는 키보드와 달리 마우스는 사람이 직접 움직이면서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요리조리 움직이는 케이블이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런 경우에는 역시 무선 마우스가 해결책이다.
걸칫하면 케이블이 턱턱 걸리고 엉키는 유선 마우스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로지텍 m560 같은 무선 마우스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윈도우 8 OS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에지 버튼 및 사이드 버튼과 좌우로 까닥거리는 것만으로 페이지 뒤로/앞으로 가기 기능을 지원하는 스크롤 휠도 제공 되므로 편의성도 충분히 고려 되었다.
따라서 기존 마우스로 윈도우 8의 모던 UI를 이용하기 불편하거나, 모던 UI에는 최적화 되었지만 어색하다 못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터치 마우스를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로지텍 m560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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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로지텍 m560 무선 마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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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
2.4GHz 무선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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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무게 |
- 약 68 x 110 x 33mm
- 102g (AA 배터리, 무선 수신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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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AA 배터리 1개(기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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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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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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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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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에지(Edge) 메뉴 버튼 제공
3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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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로지텍(http://www.logitech.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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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6,670원(2014년 1월 6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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