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05의 카메라, 4K 비디오, 초음파 펜 기술 선보여

2014-01-10 11:4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퀄컴(Qualcomm)이 CES 2014를 통해 스냅드래곤 805 모바일 프로세서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퀄컴은 CES 부스에서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된 레퍼런스 태블릿을 통해 이미지 프로세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기능 중에는 특정 개체가 지정한 라인을 넘어가면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는 액션 샷(Action Shot)을 비롯해 사진 촬영시 플래시를 켠 것과 켜지 않은 사진을 결합하는 크로마 플래시(Chroma Flash), 또한 특정 개체를 지정해 프레임 내에서 추적하면서 주변부 초점 변화 및 개체에 대한 특수 효과를 따로 설정하는 터치 투 트랙(Touch-to-Track)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초점이 다른 5장의 이미지를 연속 촬영해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초점 변경이 가능한 옴니-포커스와 풀HD 동영상을 4K UHD 디스플레이에 맞춰 화질을 향상시키는 4K HQV 업스케일 기능 등도 공개했다.

그 외에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스타일러스 입력 기술도 공개했다. 초음파 노트패드(Ultra Sound NotePad)는 태블릿 내부에 디지털 펜에서 발생하는 초음파 진동을 들을 수 있는 마이크를 탑재해 태블릿 화면에 직접 펜 입력을 하지 않고 바로 옆에서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 내용까지도 입력이 가능하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