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 이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가 개발중에 있는 모듈 조립형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을 CES 2014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Pocket-link는 ZTE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4에서 자사의 부스 한가운데에 모듈 조립형 스마트폰인 '에코 모비어스(Eco-Mobius)를 전시했다고 보도했다.
모듈 조립형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주요 구성 요소인 CPU, GPU, 램, 롬, 카메라, 배터리등을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사양으로 구매해 조립하는 방식의 스마트폰으로 이미 모토로라는 'Project Ara' 프로젝트를 통해 조립식 스마마트폰을 개발중에 있다.
ZTE가 CES 2014을 통해 공개한 에코-모비우스는 아직 프로토타입인 만큼 모듈 조립을 완성한 제품의 크기가 큰 편이며 또한 기능에 중점을 둔 만큼 디자인적인 부분도 아직은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제조사가 모든 모듈을 수급, 제작해 조립하는 완제품과는 달리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른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ZTE역시 에코-모비우스의 장점이 소비자의 자율성과 환경 오염의 완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ZTE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적어도 내년 중에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