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패치로 배틀필드4 메모리 누수와 윈도우 8.1 호환 버그 수정

2014-01-14 11:32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각종 버그 수정을 위해 예정된 DLC 발매까지 취소한 배틀필드4에서 게이머들을 짜증나게했던 대표적인 버그 두 가지가 해결되었다.

배틀로그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패치내역에 따르면, 이번에 패치된 버그는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계속 사용중인 메모리가 증가되거나 게임을 종료한 후에도 배틀필드4에서 사용하던 메모리가 시스템에 반환되지 않는 메모리 누수 현상이 수정되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윈도우 8.1에서 배틀필드3와 배틀필드4를 정상 실행할 수 없는 문제가 수정되었는데, 해당 문제는 배틀필드 실행 파일내의 유니코드 (TM) 호환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윈도우 8.1 유저들은 HEX 에디터를 사용해 실행 파일에서 해당 문구를 삭제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했다.

위 두 가지 버그 외에 동일 사운드가 반복되는 증상을 비롯해 다양한 버그가 수정되었으며, 현재 EA는 배틀필드4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3년 12월 중으로 예정되었던 AMD의 새로운 API인 맨틀 지원 패치 역시 2014년 1월 예정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