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Sammobile.com에 따르면 갤럭시S5는 플라스틱 버전과 메탈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플라스틱 모델이 650유로(95만원), 메탈 버전이 800유로(116만원)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애플 아이폰 역시 알루미늄(아이폰5S)과 플라스틱(아이폰5C) 재질을 모두 사용하지만 두 제품은 하드웨어 스펙도 다르고 무엇보다 제품 가격 차이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쓴 아이폰5C가 비싸다는 인식을 받게 된다.
반면, 갤럭시S5의 경우 동일 하드웨어 스펙을 적용하고 케이스 재질만 바꿔서 기존 제품은 그대로 판매하고 금속 재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프리미엄 메탈 버전을 판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금속 모델을 기존 가격으로, 플라스틱 모델은 가격을 내린다면 소비자들에게는 최선이겠지만 메탈 버전은 갤럭시 F처럼 이름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나온 갤럭시S5 관련 루머는 풀HD보다 증가한 2560x1440 해상도의 5.2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600만 화소의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그리고 삼성전자 엑시노스 6 또는 스냅드래곤 805 모바일 프로세서를 채택할 것이라는 점 등이다. 제품 발표일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가 아니라 3월 중에 런던에서 삼성전자 단독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Sammobile은 삼성전자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5 발표 이후 파생 제품인 갤럭시S5 미니와 갤럭시S5 줌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제품은 5~6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갤럭시S5와 달리 4.8인치 qHD 해상도의 갤럭시S4 줌과 같은 화면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OS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