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는 케플러 (Kepler)를 대체할 차세대 맥스웰 (Maxwell) GPU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맥스웰의 DirectX 지원에 대한 내용이 등장했다.
소식을 전한 fudzilla는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코드명 맥스웰이 DirectX 12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간단하게 DirectX 차기 버전은 여전히 개발 중에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MS, Microsoft) 역시 여전히 차기 버전의 최종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DirectX는 여전히 많은 이슈와 문제점이 개선 중이며 현재 DirectX 버전은 11로 AMD 라데온 R9/ R7 시리즈가 DirectX 11.2를 완벽 지원하고 엔비디아 지포스 700 시리즈는 부분 지원으로 알려졌다.
맥스웰 GPU의 예상 출시는 2014년 1분기, 빠르면 3월로 보고 있는데 초기 등장은 엔트리 레벨의 GM117 기반 지포스 800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에 관해서는 아직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최종 스펙이 정해지지 않은 DirectX 12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1년 또는 2년 후 등장이 예상되는 엔비디아 차세대 볼타 (Volta) GPU에 가서나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 역시 DirectX 11.2 지원 이후의 DirectX 버전 지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대신 AMD는 라데온 R9/ R7 시리즈를 발표하며 맨틀 (Mantle)을 소개했고 이 기술을 적용한 배틀필드 4 (BattleField 4) 게임은 최대 45%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틀은 DirectX 대비 성능과 효율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엔진 지원과 개발사의 지원을 늘려 시장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DirectX와 맨틀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맥스웰은 아키텍처 개선으로 멀티스레드 효율과 늘어난 확장성, GPGPU 성능 대폭 개선, 와트당 성능비 향상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테그라 (Tegra) 제품군에도 맥스웰 기반 GPU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한층 경쟁력있는 GPU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