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와이브로(WiBiro)용 2.5GHz 주파수의 LTE TDD 할당 계획을 검토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오는 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2.5GHz 주파수 대역에서 '와이브로 또는 LTE
FDD'를 허용하는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 허원석 미래부 주파수정책과장이 '2.5GHz 대역 TDD용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해 발제하고
정부·학계·연구계·시민단체·통신업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미래부는 금번 할당계획(안)은 지난 해 10월에 확정된 와이브로 정책방향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2.5GHz 대역의 용도 및 기술방식을
와이브로 뿐만 아니라 LTE TDD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LTE TDD(TD-LTE)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사용하는 LTE FDD 방식과 달리 업로드와 다운로드 주파수 대역을 따로 가져가지
않고 하나의 대역에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시간대별로 나누는 시분할 방식을 지원한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LTE 이동통신 방식으로 TD-LTE를
선택한 바 있다.
특히 SKT와 KT가 더 이상 와이브로 관련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와이브로 기반 제4이동통신 사업자 역시 단말기와 서비스 등의 문제로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점에서 와이브로용 2.5GHz 주파수 대역이 TD-LTE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LTE TDD 주파수 할당계획이
현실화되면 중국 시장을 겨냥해 TD-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부는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2.5GHz 대역에 대한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최종 확정하여 1월중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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