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도상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단종된 아이폰4의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이코노믹 타임즈를 인용해 애플이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등 개발도상 시장들에서의 판매를 위해 단종된 아이폰4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애플의 결정은 애플이 저가형 모델의 부재로 인해 점유율이 하락한것에 대한 대응방침으로 알려졌다. 2010년 6월에 출시된 아이폰4는 지난 9월 아이폰 5S/5C의 출시와 더불어 단종되었다. 그리고 불과 3달여만인 2013년 12월부터 아이폰4의 재생산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4를 인도 시장에 5~6만대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출하될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한때 4%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대로 급락했으며 이는 아이폰4 단종이 결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은 세계 휴대폰 제조사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랠 때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애플은 최근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단종된 아이폰4의 재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지난달 보도에 의하면 8GB 아이폰4는 인도에서 할부 플랜을 적용해 15,000 루피 (243달러;한화 약 2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도에서 854달러(한화 약 91만원)에 팔리는 아이폰5S의 30%도 안되는 가격으로, 뉴욕타임즈는 인도의 평균 월급이 400달러(한화 약 43만원)에 불과한 것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