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S5가 지문인식 기술의 수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는 국내 언론을 인용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 탑재될 지문인식 모듈 부품을 직접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문인식 센서의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4월 11일, 전 세계 150개국에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달 남짓 남은 기간동안 지문인식 솔루션의 대량 공급 체계를 갖춰야만 하는 상황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지문인식 센서의 생산을 서드 파티 업체에 맡기기로 했으며, 크루셜텍이 갤럭시S5에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하기로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크루셜텍과 차후 출시될 갤럭시 노트4용 지문인식 센서 공급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루머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원래 갤럭시 노트3에 지문인식 센서를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서디파티의 지문인식 센서가 삼성의 품질보증(QA)에 합격하지 못해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5용 지문인식 센서를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수율 문제에 봉착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5에는 지문을 문질러 스캔하는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탑재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는 물론 특정 폴더를 숨기거나 모바일 결제등이 가능하다.
참고로 크루셜텍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지문인식 기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크루셜텍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에서 지문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