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7.1이 업데이트 후 기존 버전에 비해 배터리가 더 빨리 닳고 블루투스 연결이 자주 끊기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IT 매체 야후테크는 성능 향상을 가져온 애플의 최신 iOS 7.1이 이전 버전보다 배터리 수명을 더 단축시킨 다는 이용자들의 불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공식 지원 커뮤니티 페이지에 한 사용자는 iOS 7.1로 업데이트 한 후 배터리 수명이 급속히 떨어지고 블루투스 연결히 안될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리부팅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사용자는 "내 아이폰5S를 100%까지 충전해 놓은 상태로 잠을 청했다"면서 "하지만 일어나보니 내 폰 배터리가 30%로 떨어졌다.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외 다른 아이폰5S 이용자는 "화면 밝기를 최하로 설정해놓아도 한시간안에 배터리가 50% 이하로 떨어진다"면서 불만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문제는 일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iOS 7.1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5S와 아이폰4S,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에서 동일하게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야후테크는 Ars Technica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iOS6에서 iOS7로 업데이트 한 사용자의 경우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iOS 7에서 iOS 7.1로 업데이트 한 사용자에게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테크는 아이튠즈를 통해 iOS 7.1을 다시 설치할 경우 휴대폰의 OTA 방식으로 내려받을 경우 발생하는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OS 7.1은 지난 10일 정식 버전이 배포되었으며, 이와 같은 사용자들의 불만에도 애플은 iOS 7.1 버전의 배터리 문제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