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GTX800M 그래픽 탑재 MSI 게이밍 노트북, GT60과 GT70 시리즈 출시

2014-03-20 10:0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글로벌 PC기업 MSI코리아는 유통사 엔씨디지텍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GTX 800M 기반의 최신형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GT60 Dominator 시리즈와 GT70 Dominator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800 시리즈 출시와 함께 선보인 4세대 하스웰 GT60 Dominator(15.3인치) 시리즈와 GT70 Dominator(17.3인치) 시리즈는 고사양 게임이나 3D 그래픽 작업을 위해 인텔 코어 i7-4800MQ 프로세서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800M 시리즈 GPU를 장착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800M 시리즈는 기존의 GTX700M 시리즈보다 15~60% 향상된 성능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노트북 배터리 구동시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노트북에 최적화된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여 데스크탑 제품에서 사용되었던 쉐도우 플레이, 게임 스트림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노트북 배터리 구동시간 연장을 위한 배터리 부스트 기술이 추가되었다.

출력단자로 HDMI 포트와 D-USB,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이용해 노트북 화면을 포함, 총 4대의 디스플리에 장치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매트릭스 멀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며, 단일 HDD 구성스토리지에 비해 15배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는 MSI '슈퍼레이드2 기술'이 적용된 mSATA SSD 슬롯 3개를 지원한다.

음향에 대한 기술력도 집중됐다. 헤드셋 청취 시 고음질의 디테일한 전송 효율을 증폭시킨 '골든 플레시 오디오 부스트 잭'과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다인오디오 스피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네트워크 레이턴시 개선을 위한 '킬러 E2200 게임 네트워킹' 기능과 '듀얼 킬러 더블샷 게이밍 네트워크', CPU와 GPU 발열을 2중 발열구로 냉각해주는 쿨러부스트2 기술이 접목돼었다.

이밖에, 노트북 전력 사용량을 초과하는 게임 실행 시 배터리 전원을 라우팅해 전력 부스트 기능의 효과로 220W까지 제공하는 'MSI NOS 부스트 기술'과 키보드 라이트닝 기능을 지원하는 '스틸시리즈 LED 백라이트 키보드' 및 사용자가 키보드 설정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스틸시리즈 엔진’기술이 가미되었다

이번 출시된 GT60 Dominator 시리즈와 GT70 Dominator 시리즈는 그래픽 칩셋에 따라 모델명이 구분되며, MSI GT70-2PC Dominator Pro 모델과 MSI GT70-2PC Dominator Pro 모델의 경우 지포스 GTX870M 이 탑재되어 있고, MSI GT70-2PE Dominator Pro 모델과 MSI GT70-2PE Dominator Pro 모델은 지포스 GTX880M VGA가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