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이 지난달 아이폰을 100만대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일(현지시간), IT 매체 9to5Mac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올 1월 중순부터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달에만 100만명의 새로운 아이폰 사용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2월 중 4G 네트워크 신규 가입자가 134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이중 대부분인 100만명이 아이폰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분석가들은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연간 판매량을 1500만대~1700만대로 예측하였지만 2월 한달간 100만대의 실적을 고려한다면 연간 판매량은 1200만대에 수준에 그쳐 분석가들의 예상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에 대해 차이나모바일은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지 2달밖에 되지 않았고 일부 대도시에만 4G 서비스가 개통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아직 섯부르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차이나모바일에서 TD-LTE 네트워크의 도입은 지난해 11월이며 4G를 지원하는 아이폰5C와 아이폰5S의 출시는 올해 1월 17일부터이다.
한편 차이나 모바일은 2013년 결산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올렸으며 결국 14년만에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은 4G 인프라 투자와 다른 메시징 서비스들로 인해 SMS 매출 하락, 그리고 치열한 가격 경쟁등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