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는 올해 상반기 맥스웰 (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메인스트림 제품 지포스 GTX 750/ 750 Ti를 발표했고 하반기에는 20nm 공정 기반의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wccftech는 sweclockers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20nm 공정 기반의 맥스웰 GPU가 TSMC의 20nm GPU ASIC 생산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출시 계획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nm 맥스웰 출시 시기는 이에 따라 2014년 말 또는 2015년 초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AMD는 라데온 R9/ R7 200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 중이며 엔비디아는 메인스트림에 맥스웰 기반 지포스 GTX 750/ 750 Ti, 퍼포먼스 이상은 28nm 케플러 (Kepler)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700 시리즈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하이엔드에는 지포스 GTX 780 Ti와 지포스 GTX TITAN Black, 그리고 얼마 전 발표한 풀스펙 GK110 듀얼 GPU인 지포스 GTX TITAN Z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28nm 공정은 AMD와 엔비디아 양사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유지해온 공정 기술로 차기 GPU는 20nm 공정을 예상하고 있으나 TSMC는 수요가 많은 모바일에 보다 집주하고 있어 고성능 GPU를 위한 생산은 다소 미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28nm 기반으로 만들어진 맥스웰 GPU의 추가 등장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PC 시장의 수요나 앞으로의 전망으로 보면 현재의 시장을 유지한 후 20nm 공정 생산 가능 시기에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