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도난시 작동하는 원격 킬 스위치를 탑재하면 잠재적으로 26억 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Creighton University이 스마트폰 사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도난시 제품 사용을 막을 수 있는 킬 스위치 기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연간 5억 8천만 달러의 비용이 스마트폰 절도로 인한 제품 교체, 48억 달러의 비용이 관련 보험에 사용된 것을 감안했을 때의 결과로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Duckworth 교수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킬 스위치가 탑재되면 스마트폰 소유자의 절반 가량은 현재 가입하고 있는 관련 보험의 보증 범위를 축소할 의향을 보였으며, 제조사들의 킬 스위치 탑재는 공공 안전과 소비자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