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3.0 프로모터 그룹이 지난 2013년 말, 애플의 라이트닝 커넥터와 같이 앞뒤 구분없고, 소형 기기를 위해 새로운 커넥터 규격인 USB 타입 C 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네, 인텔 IDF에서 USB 타입 C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인텔 IDF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USB 타입 C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에서 사용되는 USB 2.0 마이크로 B 타입과 비슷한 8.3mm x 2.5mm 크기, 내구성면에선 1,000회 탈착을 지원하며, 전력 공급 능력은 커넥터 5A, 표준 케이블 3A를 지원한다.
이는 표준 USB 3.0의 전력 공급 능력인 900mA를 뛰어넘어, 외장 하드디스크나 모니터 등 고전력 제품 구동을 위해 최대 100W 전력 공급을 위한 USB PD(Power Delivery) 규격의 확장 규격에 속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USB 타입 C 커넥터/ 포트는 USB 2.0과 USB 3.1에 모두 적용 가능하므로 최대 10Gbps 대역폭 구현이 가능하고, 2014년 중순을 목표로 하고 있는 USB 타입 C의 규격이 확정되면, 모바일 기기에 도입이 지지부진한 USB 3.0 마이크로 b 규격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USB 3.0 마이크로 커넥터는 USB 2.0 마이크로에 추가 연결이 필요해 크기가 커졌다
참고 : 애플 라이트닝 같이 방향 상관없이 쓰는 새로운 USB 커넥터 나온다
USB로 노트북 충전과 사용이 동시 가능한 USB Power Delivery 규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