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와 마이크론 (Micron)을 비롯한 주요 메모리 제조사에서 DDR4 메모리 모듈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DDR4 메모리 활성화에 앞서 DDR4 메모리 개발과 생산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DDR4 메모리는 올해 하반기 인텔이 서버용 하스웰-EP (Haswell-EP) 차세대 제온 E5-2600 v3 시리즈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하반기 등장이 예상되는 하스웰-E (Haswell-E)를 통해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데스크탑 제품군으로의 확장은 이보다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DDR4 메모리 시장의 활성화를 앞두고 주요 메모리 제조사는 DDR4 메모리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mydrivers는 삼성전자가 DDR4 메모리의 첫 대량 생산 소식 발표 이후 조용하게 진행되어왔으나 하반기 DDR4 시장 확대를 고려해 이에 맞는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A-DATA와 마이크론의 인텔 제온 E5-2600 v3 지원을 위한 DDR4 메모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도 DDR4 메모리 싱글 다이 4Gb (512MB) 용량 제품 양산과 x4/ x8/ x16 칩 패키징을 통한 다른 스펙의 제품, 그리고 싱글 32GB 최대 용량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원 클럭은 표준인 DDR4-2133MHz로 알려졌으며 다른 제조사처럼 RDIMM/ LPDIMM, ECC SDODIMM 등으로 주로 서버 시장을 겨냥한다.
삼성전자는 이후 점진적으로 싱글 다이 8Gb로 싱글 64GB와 DDR4-2400MHz 클럭 제품군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0nm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DDR4 메모리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텔 차세대 제온 E5-2600 v3 시리즈 등장에 맞춰 고성능과 저전력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