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올해 출시는 무리, 모회사 페이스북은 심기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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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3:36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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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이하 VR HMD) 오큘러스 리프트가 올해 안으로 출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tom's hardware를 통해 전해졌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출시일 관련 소식은 페이스북의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개발사인 오큘러스 VR의 대표에 의해 확인 되었는데, 만약 2016년 전까지 출시 되지 않을 경우 모회사인 페이스북을 실망 시킬 것이라는 내용도 언급 되어 적어도 2015년이 지나기 전에는 시장에서 실제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정보는 공개 되지 않았으나 그 대신 게임 투자자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의 투자를 기반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신규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규 모델은 서버로 가득 찬 방에 연결한 상태에서 매우 현실적인 가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의 출시가 늦춰지면서 소니의 모피어스처럼 한발 늦게 공개 된 경쟁 제품들은 한숨 여유를 돌릴 수 있게 되었으나, 계속 오큘러스 리프트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클 것으로 예상 되어 제품 개발 및 투자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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