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투자분석가들이 판매량과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의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5s보다 20%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2일(현지시간),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캐시 허터비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은 생산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부품 조잘에도 큰 문제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애플 아이폰6 부품 공급사를 방문해 차기 모델에 대한 판매량 전망치를 조사했으며 투자보고서에서 아이폰6 생산에 차질만 없다면 애플과 위탁생산업체가 시장 수요에 맞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화면 아이폰6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사가 역대 최고라는 점을 들어 애플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1%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2차 특허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공개된 내부문서에서 자사의 성장률 둔회의 이유가 소비자들이 큰 화면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의 예상만큼 아이폰6가 판매된다면 기존 아이폰5s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결과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5s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2013년 4분기 기준) 6.7% 증가하는데 그쳐 애플의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그는 "강화된 카메라 모듈과 대형 스크린의 영향으로 아이폰6의 부품 원가는 전작인 아이폰5s보다 대당 20~30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이것이 판매량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외신들은 애플이 4.7인치 제품을 8월에 먼저 선보이고 5.5인치 또는 5.6인치 제품은 9월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아이폰5s의 판매가 예상외로 부진을 겪으면서 4.7인칠을 조기 출시하려는 의도로 폭스콘등 애플 하청 업체들은 6월 말부터 제품 생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