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PCIe M.2 SSD가 일본 시장에서 리테일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상당수의 M.2 SSD는 내부적으로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ADATA에서 PCIe M.2 SSD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techpowerup에 따르면 ADATA의 PCIe M.2 SSD인 SR1020NP 시리즈는 LSI 샌드포스 3700시리즈 컨트롤러와 MLC 낸드플래시, PCIe 2.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최대 1TB 용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포스 3700 시리즈는 스펙상 최대 1.8GB/s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텔 9 시리즈 칩셋에서 공식 지원하는 M.2 인터페이스의 10Gbps(1GB/s) 대역폭에서는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PCIe 2.0 x4 대역폭을 지원하는 M.2 슬롯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