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 I/O 2014'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큰 부담 없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공개하였다.
이번에 구글이 공개한 가상현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골판지를 주재료로 가상현실 뷰어(Viewer)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골판지와 렌즈, 벨크로(velcro), 고무줄 등 가격이 저렴한 것들을 이용해 조립한 뷰어와 NFC 태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고 조립도 간편할 것으로 예상 된다.
구글이 공개한 시제품으로는 구글 어스로 원하는 곳을 날아다니거나 마치 거대한 스크린으로 보는 느낌으로 유튜브 동영상 감상, 여름날 파리를 거니는 스트리트 뷰, 사진을 구 형태로 둘러볼 수 있는 포토 스피어(Photo Sphere) 등이 있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20% 가량 진행 되었으며 구글은 관련 앱 개발을 위한 SDK를 공개하고 G+ 커뮤니티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글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