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개발자 회의를 통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전략을 발표했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리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oogle I/O)에서 새로운 보급형 안드로이드폰, 64bit
지원 차세대 안드로이드 OS,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OS 안드로이드 웨어, 자동차 관련 기능 안드로이드 오토, 그리고 안드로이드 TV 등을
소개했다.
발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장치와 화면 크기를 가리지 않는 플랫 디자인과 앱 UX 개선, 클라우드 기능 확대, 자동차 내에서 스마트 기기
연결, 스마트폰과 노트북(크롬북)의 연동 등 얼마 전 애플이 WWDC 2014에서 발표한 iOS 8, OS X 요세미티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애플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스마트워치를 위한 안드로이드 웨어라든지 안드로이드 TV와 크롬 캐스트 향상 등 주변기이에서는 애플보다
한 발 앞선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0달러 이하 저가형 레퍼런스폰 Android One
구글은 그 동안 넥서스(Nexus) 브랜드로 레퍼런스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많은 국가를
겨냥해 저가형 안드로이드 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원은 넥서스처럼 1대의 레퍼런스폰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구글이 하드웨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조사들이 쉽게 저가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안드로이드 원에는 구글 순정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넥서스와 달리 통신사와 제조사의 앱도 설치 가능하며, 구글 에디션
스마트폰처럼 OS와 구글 기본 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구글이 지원하게 된다.
구글은 우선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사 3곳을 통해 안드로이드 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구글 I/O를 통해 소개한 Cromax의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은 4.5인치 화면에 듀얼 SIM과 SD 카드 슬롯, FM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면서 100달러 이하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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