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또 다시 배터리 문제를 주제로 하여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 모바일 USA가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이폰 사용자들 여러 명이 배터리 충전 때문에 공공장소의 콘센트 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처량한 모습을 보이는데 중간에 갤럭시S5 사용자 한 명이 배터리가 10% 남은 상황에서 초절전 모드(Ultra Power Saving Mode)를 활성화 시켜 작동 대기 시간을 연장하는 장면이 나와 대조를 이룬다.
갤럭시S5에 도입 된 초절전 모드는 CPU 클럭 최소화, 디스플레이 휘도/프레임 레이트 감소, 흑백 화면 전환 등으로 소비전력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배터리가 10%만 남은 상태에서도 최대 하루 정도의 대기 시간이 보장 된다.
다만 하드웨어 성능 제약으로 인해 사용 가능한 기본 기능은 전화, 메시지, 인터넷 등으로 제한 되고 별도 설정으로 계산기, 알람/시간, 음성 녹음, 카카오톡,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앱만 추가할 수 있어서 일종의 비상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모바일 배터리팩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 되어 아이폰 같은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라도 여행 시 콘센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초절전 모드를 부각 시키는 것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반감을 높일 우려가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