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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스마트워치 모토360, 삼성 기어 라이브보다 2배 비싸다?

2014-07-04 12:0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모토360 (Moto 360)'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에 비해 최대 2배 비쌀 수도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용으로 새로 발표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 LG전자 'G워치', 그리고 모토로라의 '모토360'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구글 개발자 회의(Google I/O) 이후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지만 모토360만은 발매가 연기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리테일 몰 진동(jd.com)에서 모토360의 가격을 공개했는데, 2800위안(한화 약 45만5천원)으로 1,500위안에 판매되는 LG G워치와 삼성 기어 라이브의 약 2배 정도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360은 원형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다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에 비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2배나 비싸다면 아무리 패션 아이템에 가깝다고 해도 선뜻 구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는 LG전자 G워치가 26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는 7월 7일 이전 발송 예정으로 22만4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7-04 14:13/ 신고
저정도면;;; 20만원대 초중반이 부담이 적은데...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7-11 10:55/ 신고
별 기능도 없이 비싸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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