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에서 발표하지 않은 10.1인치 넥서스 장치가 GFXBench에 등장했다.
GPU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웹사이트 GFXBench에 올라온 구글 넥서스 푸(Google Nexus Foo)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3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테그라4 쿼드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2GB(1.8GB) RAM과 16GB(13GB)
스토리지를 탑재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제품에 들어간 테그라4 프로세서는 엔비디아가 지난 해 출시한 모바일 프로세서로 올해에는 GPU 성능이 대폭 향상된 테그라 K1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정보에서도 터치스크린 기능이 없다고 표시되어 있다.
또한 장치에 탑재된 기능에 전후면 카메라도 없고 각종 내장 센서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블루투스와 카메라(전면), 무선랜(Wi-Fi) 기능만
지원하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에 넥서스 푸에 들어간 안드로이드 KKWT는 스마트워치에 들어간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제의 빌드번호이며 3D API 지원도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이상에서 지원하는 OpenGL 3.0이나 3.1 대신 OpenGL 2.0만 리스트에 있다.
따라서 관련 정보를 종합해보면 구글 넥서스 푸는 단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니며 장치에 터치스크린이나 센서, 위치정보 기능은 없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와 블루투스 또는 Wi-Fi로 연결되어 수신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카메라도 내장되지 않았지만 다른 외부 카메라 연결 기능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장치는 스마트워치 전용 액세서리(디지털 액자)이거나 외부 카메라 감시장치, 그리고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기기 정도가 있다.
그러나 구글이 지난 6월 개최한 개발자 회의(Google I/O 2014)에서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발표했고,
엔비디아 역시 예전부터 테그라 플랫폼을 꾸준히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넥서스 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차량용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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