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이번엔 1만원대 초저가 '미 밴드(Mi Band)' 출시

2014-08-14 12:4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중국 샤오미(Xiaomi)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저렴한 가격의 피트니스 밴드도 출시한다.

8월 18일에 출시되는 샤오미 미 밴드(Mi Band)는 손목에 착용하는 팔찌 형태의 디자인에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최대 30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시간, 다양한 색상을 지원한다.

별도의 디스플레이나 조작 기능은 없지만 모션 센서를 내장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동거리, 칼로리 계산, 수면 시간 기록 및 알람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잠금 화면 해제, 전화 수신 알림 기능도 갖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시 가격이 79위안, 한화로 겨우 13,000원 수준에 불과해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부담없이 구매를 고려할 수 있는 가격이다. 다만 지금까지 샤오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출시 초기에 빠른 매진으로 구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미 밴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8일 1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지풍승 / 14-08-14 13:33/ 신고

제품도 괜찮아 보이는데 가격이 완전 저렴하군요. 다른 휴대폰과도 연동된다면 좋았을것을 좀 아쉽네요.

newstar

/ 14-08-14 14:25/ 신고

디스플레이가 없다면 더 얇고 가늘게 만들어 흔히 하는 악세사리 팔찌처럼 할 수도 있겠네요.

마프티

/ 14-08-14 17:12/ 신고

정말 저렴하긴하네요. 내구성이나 기능은 어떨지...

티케

/ 14-08-14 21:18/ 신고

앞으로 삼성같은 고가마케팅 하드웨서 기업은 설자리가 사라지겠지요

프리스트

/ 14-08-21 11:32/ 신고

역시 짱깨들답게 다 가져다 베끼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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