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보급형 및 메인스트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퀄컴은 10일(현지시간) 4G LTE 모뎀 기능을 통합한 스냅드래곤 210 및 410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과 이를 탑재한 LTE 지원
태블릿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했다.
엔트리 레벨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퀄컴 스냅드래곤 210 모바일 프로세서는 3G/4G LTE 멀티모드 기능이 통합되어 4G LTE-A
Cat.4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 광대역 LTE, 그리고 LTE 듀얼 SIM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풀HD(1080p) HEVC(H.265) 하드웨어 재생 기능을 갖췄으며, 쿼드코어 CPU와 Adreno 304 GPU를 통해 엔트리
레벨급에서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800만 화소 카메라 지원 및 제로 셔터 랙, HDR, 자동초점, 자동 화이트밸런스,
자동 노출과 같은 카메라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 퀄컴 퀵 차지(Quick Charge) 2.0을 지원해 배터리의 75%까지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스냅드래곤 210 프로세서의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QRD)은 4G LTE Advanced Cat.4 주파수
묶음, RF 트랜스시버 칩 WTR2955, 그리고 멀티밴드 및 멀티모드 지원을 위한 퀄컴 RF360 프론트 엔드 솔루션이 들어갔다.
스냅드래곤 410 모바일 프로세서가 들어간 QRD는 쿼드코어 64비트 CPU를 통해 고성능, 저전력 모바일 컴퓨팅 및 최신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 기능으로 Adreno 306 GPU가 들어갔다. 4G LTE 월드 모드 모뎀을 통합해 최대
150Mbps의 LTE Cat.4 속도를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210 프로세서와 QRD 레퍼런스 태블릿은 내년 상반기 상업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RF360 프론트 엔드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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