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전자 종이를 이용하는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크라우드펀팅 사이트인 makuake에 FES(Fashion Electronics) Watch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스마트워치는 시계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처음 목표로했던 200만엔을 넘어 278만엔 투자를 이끌어냈다.
소니 FES 시계는 시간을 보면서 시계 다이얼을 눌러 24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을 바꿀 수 있으며, 시계 케이스 두께는 7mm, 지름은 46mm, 무게는 50.6g이다.
하드 코팅된 PET 표면과 우레탄 고무 뒷면, 배터리 수명은 60일 이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신청한 Fashion Entertainments는 소니 내부의 스타트업 프로젝트 팀으로, 전자 종이를 종이가 아닌 천으로 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자 시계 뿐 아니라 나비 넥타이와 안경테, 신발 끈 같은 같이 다양한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