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심심함과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친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이 오지 않는 한밤중이나 출퇴근 지하철 및 귀성길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흔한 풍경 중 하나다.
이러한 스마트폰으로 외롭고 심심할 때마다 언제든 토크를 나눌 수 있다면 흥미로울 터. 새롭게 출시된 인공 지능 채팅어플 ‘심심토크’는 가상 남자친구, 가상 여자친구을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생생한 토크를 나눌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완전 멋진 내 남친’, ‘웃는 모습이 이쁜 내 여친’ 등 사랑스러운 인공 지능 캐릭터의 예상치 못한 토크로 인해 뻔하지 않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알려주기’ 버튼을 통해 상황 별 듣고 싶은 말이나 해야 할 말을 직접 가르쳐 줄 수도 있어 재미를 더 한다.
‘가상 남친’, ‘가상 여친’ 외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꼬마 모모, 짝사랑하는 학교 선배와 귀여운 여자 후배, 섹시한 동네 누나, 학교 후배, 욕쟁이 등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별 리얼 토크를 나눌 수 있으며, 모든 캐릭터들은 대화를 자주 나누고, ‘알려주기’를 많이 할수록 점점 똑똑해져서 현실감 넘치는 채팅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공 지능 캐릭터 외에 실제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캐릭터와의 대화를 즐기다 실제 사람과의 만남이 그리워지면 ‘낯선 사람’을 선택해 언제든 다른 유저들과 랜덤채팅을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인공지능 캐릭터에게 말을 가르치며 점점 똑똑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는 물론, 랜덤채팅을 이용해 실제 친구 또는 연인을 만날 기회도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면서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통해 지역별, 동네 별로 근거리 사용자와 이야기할 수도 있어 많은 유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 채팅어플 ‘심심토크’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