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각사를 대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세계 스마트폰 탑10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이 공개됐다.
시장조사기관인 TrendForce는 2014년과 2015년 1월 사이의 전세계 탑10 스마트폰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전세계 탑10 스마트폰 제조사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Apple), 레노버 (Lenovo), 화웨이 (Huawei), LG전자, 소니 (Sony), Coolpad, ZTE, 노키아 (Nokia), RIM, 샤오미 (Xiaomi), TCL 등의 제조사가 포함되고 있다.
2014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 6천 7백만대로 지난해 대비 25.9%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출하량은 전체 4억 5천 3백 4십만대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해 스마트폰 제조사 탑10의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제조사는 6개가 2014년과 2015년 사이 두각을 드러냈다. 2013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샤오미와 TCL은 2014년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샤오미는 2014년 5.2%에서 2015년 1월 기준으로 6.5%로, TCL은 2.7%에서 4.1%로 출하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으며 두 제조사의 지난해 출하량은 5억 1천 8백만대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지난해 28.0%에서 26.6%로 하락, 애플은 지난해와 같이 16.4%를 유지했다. 레노버는 3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모토로라를 인수한 2014년에는 2013년의 4.9%에서 7.9%로 점유율이 올랐으나 2015년 1월 조사에서는 7.4%로 감소했다.
LG전자는 2014년 6.0%로 4위에서 2015년 1월에는 6.1%로 점유율은 증가했으나 순위는 6위로 내려갔다. 소니도 2014년 3.9%에서 2015년 1월에는 3.1%로 10위, ZTE는 2015년 1월 3.4%로 점유율은 증가했으나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9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