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Nvidia Geforce군에는 수많은 업체들이 포진하여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경쟁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픽카드의 경쟁력이란 가격, 성능, 사후관리, 제품품질 등의 요소로 가늠할수 있는데
대부분의 Geforce 카드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성능으로는 차이를 보기 힘들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적당한 가격, 좋은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며,
몇개의 유명 메이저 제조업체가 생겨나게 되었다. 그중 하나인 '슈마'는 자네트사와 함께 국산 그래픽카드
업체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Geforce3 Ti200 칩셋을 탑제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가운데, 슈마에서는 일반 Geforce3 Ti200 외에
Geforce3 Ti200SE라는 변형 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의 홍보물을 먼저 보길 바란다.
놀라운 발상이다.
이 선전 문구가 사실이라면, 일대 명성을 떨칠만한 제품이다. 코어만 Geforce3 Ti200칩을
사용했다는것 빼고는 Ti500보다 앞서는 스펙이 아닌가? 우선, 자세한 스펙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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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orce3 Ti200 |
SUMA Geforce3 Ti200 SE |
Geforce3 Ti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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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
Geforce3 Ti200 |
Geforce3 Ti200 |
Geforce3 Ti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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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클럭 |
175Mhz |
175Mhz |
240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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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클럭 |
400Mhz(DDR) |
400Mhz(DDR) |
500Mhz(DD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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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레이트 |
700 Mpixel/s |
700 Mpixel/s |
960 Mpix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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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대역폭 |
6.4GB/s |
6.4GB/s |
8G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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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크기 |
64MB DDR SDRAM |
64MB DDR SDRAM |
64MB DDR SD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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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메모리 |
4~5ns DDR SDRAM |
3.6ns DDR SDRAM |
3.8ns DDR SDRAM |
사실상, 체감할수 있는 스펙차이는 메모리뿐이다.
제품의 외관...
슈마의 PLATINUM 시리즈의 특징인 블랙 PCB를 사용하고 있다. TV-Out 단자와 DVI단자가 있으며
오버클럭에대한 열의를 불태우는 대형 방열판이 장착되어있다. 참고로 슈마의 Geforce3 Ti200SE는
TV-Out, DVI단자가 옵션이 아니라 기본스펙이다.
내용물...
3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에 비해 내용물은 그래픽카드, 메뉴얼, 드라이버 CD 로 조촐하다. 라데온의
박스를 개봉했을때처럼 허무함을 느낄수 있는데, 다행이 이 제품은 박스의 크기가 작아서 라데온의 경우보다 실망이 덜하다.
Driver CD
박스에 그려져 있던 멕스페인이 드라이버 CD에서도 나오길래 필자는 번들게임인줄 알았었다. 3D Game Demo
를 클릭하면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 다운, 멕스페인의 데모버젼을 설치할수 있다. 번들게임 하나 없는게 아쉽다.
디토네이터XP 정식 최신인 21.83버젼이 들어있다. 디토네이터XP가 들어있는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 드라이버 CD는
슈마 지포스시리즈 통합 CD이다. Geforce2나 Geforce3나 똑같은 CD가 따라온다는게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기분상의
문제일 뿐이다.
디토네이터 드라이버를 설치했으므로, 당연히 일반 Geforce3Ti200과 같은 설정 탭을 갖는다.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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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Athlon Thunderbird 1.33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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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Board |
Soltek DRV-2(KT266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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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Crucial PC2100 DDRSDRAM 256Mb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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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Card |
SoundBlaster Live DE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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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Seagate BaracudaIV 4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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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OM |
LG-52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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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
Samsung 16x DV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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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W |
Plextor 8/4/32 |
OS |
Microsoft WindowsXP |
Geforce2와 Geforce3의 차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ASUS의것이 가장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10Mhz 높은 메모리 클럭의 결과라고 생각하기에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Geforce2MX는 1600*1200 32bit 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못했다.
굳이 이 카드를 그래프에 넣은것은 가장 보편적인 카드와의 성능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기본적인 성능 테스트에서 Geforce3는 폭발적인 성능을 보인다.
Geforce3 Ti200은 오버클럭하지 않으면 아까운 물건이다. 오버클럭 하지 않았을때와 큰 성능차이를 보이며
비교 그래프에는 넣지 못했지만, 이 카드는 오버클럭되면 오리지날 Geforce3보다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OpenGL을 사용하는 Quake3는 오래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16bit에서는 이름값을 못하고있다. Geforce3는 OpenGL에 최적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느린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eforce3는 매우 빠른 모습을 보이며, 32비트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FSAA(Full Screen Anti Aliasing)
안티 알리아싱 기술은 3d 객체의 각진 부분을 뭉게주는 효과를 말한다. 이 기술은 3d 화면을 고해상도로 샘플링한뒤
화면에 표시할 해상도로 줄여서 표현하는 기법을 말하는데,모두가 아시다시피, 엄청난 속도 저하를 불러온다.
NO FSAA
Quincunx FSAA
FSAA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바로 성능 그래프로 넘어가겠다.
1024*768이 넘어가는 해상도에서는 FSAA 사용의 무의미하다.
OverClock
슈마 Ti200SE는 3.6나노라는 빠른 메모리를 사용하기때문에 오버클럭이 잘될것을 직감할수 있다.
오버 프로그램으로 파워스트립을 사용했으며, 코어, 메모리 각각 220Mhz/490Mhz가 한계치였다.
필자가 전에 리뷰했던 ASUS의 것은 230Mhz/520Mhz 까지 안정적으로 돌아갔었다. '그것보다는 높겠지..' 하고
켜자마자 240Mhz/550Mhz을 먹여봤는데, 역시나, 바로 다운되고 말았다.
슈마의 Ti200SE 선전을 믿고, Ti500의 클럭인 240Mhz/500Mhz로 줄여보았다. 먹히긴 먹혔으나, 얼마 후에 역시 다운되고 말았다. 슬슬 실망이 시작되면서 클럭을230Mhz 으로 낮추고 3dmark를 돌려봤으나 이번에도 역시 다운되었다.
이런식으로, 결국 필자가 찾은 최대 오버값은 220Mhz/490Mhz라는 광고를 믿은 기대감 때문인지 조금 실망스러운 수치를 보여주었음을 부인할
수 없으며, 아무리 뽑기에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Ti500같은 물건이라고 선전을 한것은, 약간의 과대광고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된다.물론 모든 물건이 필자의 것같지는 않겠지만,슈마의 선전대로 Ti500같은 물건은 절대 아님이 확실하다.
마치며..
비싼 Ti200SE. 일반 Ti200과 비교하였을때 성능차이가 있는 제품은 절대로 아니다. 부가기능으로 승부하는 제품이다.
'Ti500같은 Ti200SE'. 이 선전문구는 Ti200SE가 Ti500의 성능을 낸다는 말이 아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사양이 Ti500과 닮았을 뿐이지 실제 성능은 절대 그렇지 않다.
3.6ns메모리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기 바란다. 3.6ns 메모리가 500Mhz 이상의 메모리 클럭을 보증하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DVI와 TV-OUT이 달려있는 풀스펙이란 점에서 인상된 가격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DVI, TV-OUT을 활용한다면, 이 제품이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러나 필요없는 사용자라면 이제품보다는 Ti200제품의 구입을 추천하는
바이다.
광고를 그대로 믿지 말아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준 카드임에 나름대로 가치를 찾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