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이번에 발표하지 않은 아이패드 에어3 (iPad Air 3) 스펙에 대한 루머가 올라왔다.
애플은 지난 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새로 발표했지만 아이패드 에어3는 내놓지 않았고 아이패드 미니4 역시 아이패드 에어2(프로세서는 아이폰6) 스펙으로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9.7인치 아이패드 제품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2가 올해도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데, MyDriver에서 아이패드 에어3가 빠르면 오는 10월 초 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를 올렸다.
루머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3 스펙은 9.7인치 화면에 4K급에 해당하는 401ppi로 4:3 화면 비율인 3112x2334 해상도를 지원하며, 아이폰 6S에 탑재된 A9 프로세서나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A9X 프로세서를 달고 2GB~4GB RAM과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할 거라고 한다. 또한 내부 스토리지 용량은 16GB, 64GB, 128GB로 출시된다.
그러나 루머로 나온 아이패드 에어3 스펙은 화면 해상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번에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와 미니4, 아이폰 6S의 스펙을 토대로 예측한 내용에 불과하며, 아이패드 에어2의 하드웨어 성능이 새로 업그레이드 되는 iOS 9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데 문제가 없고 아이패드 미니4보다 빨라 애플이 굳이 새로운 버전을 올해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