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Zune(쥰) 뮤직 서비스를 종료한다. MS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Zune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Zune 사용자들은 더 이상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콘텐츠와 같은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지만, Zune 지원 기기들은 여전히 뮤직 플레이어나 MP3 재생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Zune에서 구입한 콘텐츠에 DRM이 걸린 경우는 라이센스가 갱신되지 않으면 재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Zune 뮤직 패스 구독자들의 경우에는 윈도우 10에 기본 앱으로 탑재된 그루브(Groove) 뮤직 패스 구독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루브 뮤직 패스는 Zune 뮤직 패스 및 Xbox 뮤직 패스의 새로운 버전으로 윈도우 10, Xbox One, Xbox 360, iOS, 안드로이드, Sonos 그리고 PC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MS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원드라이브(OneDrive)에 스토어에서 구매한 곡을 저장하고 다른 기기에서 액세스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루브 뮤직 패스는 매월 9.99달러 또는 연간 99.9달러에 이용 가능하다.
Zune 뮤직 플레이어는 지난 2006년 MS가 애플 아이팟(iPod) 킬러로 발표한 제품으로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에 온라인 뮤직 스토어 기능을 결합했다. 이후 720p HD 비디오 및 HD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Zune HD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면서 윈도우폰(Windows Phone)에 집중하기 위해 Zune 플레이어는 단종됐다. 이후 Zune 뮤직은 Xbox 뮤직으로 이름을 바꿔 서비스를 지속했다.
Zune 소프트웨어 역시 Zune 플레이어에 이어 윈도우폰 관리를 위해 사용되었으며 Zune 기기에 도입된 UI(유저 인터페이스)는 윈도우폰을 거쳐 윈도우 8 메트로 UI까지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