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HBM을 기반으로한 NVIDIA의 차세대 GPU인 코드네임 파스칼(Pascal)의 메모리 관련 정보가 알려졌다.
vrworld에 따르면 NVIDIA는 일본에서 개최된 NVIDIA GTC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파스칼은 현재 맥스웰 대비 두 배의 약 전력대 성능비를 발휘하며, 2세대 HBM 기반으로 최대 16GB의 메모리와 1TB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칩 자체는 멀티 GPU 패키징을 통해 최대 32GB 메모리에 2TB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지만 이들 고용량 메모리는 쿼드로나 테슬라와 같은 전문 분야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맥스웰 기반 듀얼 GPU 모델인 테슬라 K80의 24GB GDDR5 메모리 - 480GB/s 대역폭과 비교해 용량은 33%, 대역폭은 4배 이상 향상된 수치로, 2018년 출시 예정인 코드네임 '볼타(Volta)' GPU에서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대역 메모리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NVIDIA는 GPU당 8GB/s 대역폭 확보가 가능한 PCIe 3.0 브릿지 칩 대신 최대 80GB/s 대역폭 확보가 가능한 NVLink 기술을 도입하고, 제품 제조에는 TSMC의 16nm FinFET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NVIDIA의 차세대 GPU인 파스칼 시리즈는 201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