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0만원짜리 갤럭시 노트5 짝퉁폰이 등장했다.
GizChina를 통해 알려진 UMI Rome은 중국 업체에서 만든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골드 플래티넘 모델을 배낀 듯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제품 이미지에서는 갤럭시 노트5 후면 곡선 형태와 하단 디자인을 따랐지만 S펜이 없고 카메라 플래시 위치가 다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UMI Rome 스펙은 5.5인치 HD(1280x720) 디스플레이에 미디어텍 MT6753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RAM, 16GB 내부 스토리지, 그리고 2,5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내부 스토리지 용량이 작은 대신 갤럭시 노트5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버전이다.
갤럭시 노트5보다 하드웨어 스펙과 기능은 떨어지지만 제품 가격이 90달러로 알려져 단돈 10만원에 갤럭시 노트5를 닮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