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30, 국내서 가장 안전한 차 Q50보다 안전해, 보행자 안전성 뛰어나

2015-12-03 12:13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인피니티 Q30을 테스트한 유로엔캡(EuroNCAP)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가 공개됐다.

▲ 유로엔캡의 인피니티 Q30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 및 테스트 영상.

인피니티 Q30의 자동차 안전도 종합 등급은 별 다섯 개 만점이다. 부분 별 점수는 일반인 충돌 안전성이 32.1점(84 %), 어린이 충돌 안전성 42.2점(86 %), 보행자 안전성 33점(91 %), 주행 안전 보조 기능 10.7점(81 %)로 표시됐다. 이는 국내서 가장 안전한 차로 발표된 인피니티 Q50보다 자동차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3년 유로엔캡에서 평가된 인피니티 Q50의 경우, 일반인 충돌 안전성 31.2 점(86 %), 어린이 충돌 안전성 42점(85 %), 보행자 안전성 24.2점(67 %), 주행 안전 보조 기능 7.3점(81 %)이었다. 2년 전에 비해 유로엔캡의 테스트 기준이 한층 보강됐기 때문에 절대 비교는 될 수 없으나, 배점 기준이 강화됐는데도 Q30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더 우월한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가 된다.

특히 인피니티 Q30은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매우 높은 배점을 받았다. 올해 유로엔캡에서 충돌 테스트한 것 중 두 번째로 높고, 보행자 안전성이 높은 순으로 정렬했을 때 안전도 종합 등급이 최상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