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16년형 Q50, 전천후 스포츠 세단되나? 최고 출력만 400 마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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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5:13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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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2016년형 Q50을 발표했다.
2016년형 Q50에서 주목할 가장 큰 특징은 신형 3.0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고성능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이 400 마력, 최대 토크는 48.4 kg.m 토크에 이르며, 일반 모델도 300 마력과 40.8 kg.m 토크를 발생시킨다. 똑같은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에 출력 및 토크 셋팅을 이원화시킨 것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구성된 기존 Q50S와 제원과 비교해 보자. 국내서 판매 중인 Q50S 하이브리드는 VQ35DE로 불리는3.5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해 시스템 출력 364 마력을 낸다. 엔진 최대 토크는 35.7 kg.m, 전기 모터로 내는 토크는 29.6 kg.m이다. Q50S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동일하게 출시된다.
신형 2.0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도 공개됐다. 제원상 208 마력과 35.7 kg.m 토크를 낸다. 경제적 이유로 인피니티 Q50을 타야 한다면 2.0 모델이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 인기리에 판매된 2.2d 라인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이상한데, 국내서는 유로6 2.2d 모델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미션은 7단 자동 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되며, 패들 시프트로 수동 변속을 지원한다. 구동 방식은 기존과 같은 후륜 구동이며, 옵션으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나믹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일부 개선돼 운전자가 느끼는 조향감은 기존보다 더 좋아졌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서스펜션과 스테빌라이저 바의 셋팅 값도 재구성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Q50 스포츠엔 다이나믹 디지털 서스펜션 시스템(DDSS)을 추가했다. 19 인치형 전용 알루미늄 휠과 여름용 고성능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된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딱히 달라진 것이 없다. 새로운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전기 감응식 스티어링 휠, 뒷 좌석 분할 폴딩, 앞 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디밍(눈부심 방지) 사이드미러, 운전석 전동 시트(럼버 서포트), GPS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인피니티 인터치 인포테인먼트 등이 포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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