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홈페이지를 보면 총 16종의 시승 차량이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인 엑센트, 지난 달 현대차서 많이 판매된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각 지역의 시승 센터에서 원하는 일정과 차량을 선택해 타 볼 수 있다. 시승 센터 접근이 어렵다면 가까운 위치로 카 매니저를 불러 원하는 코스대로 차량을 시승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중에는 고객 시승용으로 운영되지 않는 차량인데도 시승 가능한 차량으로 표시된 차종이 있었다. 바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이 차는 지난 7월 초 국내 출시된 모델이다. 이달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보다는 5개월 가량 앞서 출시됐기 때문에 이 정도면 각 지역의 현대차 시승 센터에서도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센터 방문 시승 서비스 및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선택해도 이 차를 온라인으로 시승 예약할 수 없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체를 시승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출시 초기에도 기자 시승용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현대차 시승 센터에선 왜 이 모델을 시승 차량으로 운영하지 않는 걸까? 일부 관계자는 "현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자체가 비싸고 고객 수요가 미미한 점, 주변에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판매 실적상에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은 별도 표시돼 있지 않았다.
현대차서 시승 가능한 차량으로 표시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정말 타 볼 수 있는 모델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