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픽업 트럭도 '연비'가 중요해, F-150에 'ISG' 적용 예정

2016-01-22 11:11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포드가 픽업 트럭인 F-150에 오토 스탑(ISG) 기능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 포드 F-150 ISG 적용 관련 보도 내용 / 출처 : 오토모티브 뉴스

최근 포드는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모든 2017년형 F-150에 ISG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능 모델인 F-150 랩터도 포함된다.

포드는 AAA 모터 클럽이 테스트한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ISG 기능으로 도심 연비를 7 %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 미국 환경청(EPA)의 정식 승인을 거친 연비는 아니지만, 자사의 픽업 트럭도 충분히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7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2016년형 F-150을 우선으로 ISG를 적용할 계획이며, 2017년엔 3.5 V6 Ti-VCT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모델도 해당 기능을 반영할 방침이라 언급했다.

픽업 트럭에 ISG라니...과연 어울리는 조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