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 맞춰 스냅드래곤 820 윈도우폰 '엘리트(Elite) x3'를 공식 발표했다.
HP 엘리트 x3는 퀄컴의 고성능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비롯해 4GB RAM, 64GB 내부 스토리지, 코닝 고릴라 글래스4 강화 유리를 사용한 6인치 WQHD (2560x1440)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및 LED 플래시, 뱅앤올룹슨(B&O) 오디오, 퀄컴 퀵차지(QC) 3.0 고속충전, 그리고 2개의 SIM나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2TB 확장)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SIM 슬롯을 갖췄다.
윈도우 10 모바일이 운영체제로 설치되어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WP) 및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MS 오피스, 코타나와 같은 주요 기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가상 PC처럼 쓸 수 있는 윈도우 컨티뉴엄 기능에 최적화된 HP 데스크독(Desk Dock)을 통해 유선 이더넷과 디스플레이포트, 2개의 USB Type-A 포트와 하나의 USB Type-C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익스텐더를 사용하면 엘리트 x3를 연결해 12.5인치 노트북처럼 만들 수 있다.
HP 엘리트 x3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