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긴급 위치 전송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글 유럽 블로그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영국의 999와 에스토니아 112로 긴급 통화 시 GPS와 Wi-Fi, 통신 중계기 위치를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 위치 정보는 구글 서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긴급 서비스 제공자에 전송된다.
이는 조난이나 부상, 기타 사고 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2.3 이상 버전이 설치된 스마트폰 사용자가 통신사의 지원이 이뤄질 경우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우선 보다폰, BT 그룹, EE Limited, O2 등의 통신사와 긴급 서비스 제공자 여덟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