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에 사용된 구글 TPU(Tensor Processing Unit)에 대한 견제구가 던져졌다.
견제구를 던진 쪽은 GPU 컴퓨팅을 통한 딥 러닝 인공지능과 사물 인식, 무인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엔비디아로, 구글이 4월 초 TPU의 성능과 효율을 이야기할 때 비교 대상으로 2016년 개발된 P40이 아닌 2012년 발표된 K80을 들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반박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의 P40이 구글 TPU와 비교해 훈련과 관련된 수치로, 10배의 대역폭과 12테라플롭스의 부동 소수점 연산 능력을, 추론과 관련해서는 8 bit 정수와 메모리 대역폭서 높은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P40의 초당 추론 능력은 TPU 대비 두 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글은 벤치마크 자료를 통해 TPU의 소비전력당 상대 성능이 GPU 시스템 대비 최대 67배까지 높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DDR3 대신 GDDR5 메모리를 이용한 TPU의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