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페이스북이 1억 달러(약 1,140억 원) 상당의 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월, 미국 법무부는 대기업 두 곳이 1억 달러 이상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발표했었는데 그 피해자들이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사실이 포춘(Fortune)의 조사로 밝혀졌다.
2013년에 리투아니아 국적의 용의자 에발다스 리마사우카스(Evaldas Rimasauskas)는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등에 컴퓨터 부품을 조달하는 대만의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의 이메일, 인보이스, 회사 직인 등을 위조해 범행을 벌일 것으로 확인 되었다.
거의 2년간 구글과 페이스북의 회계 부서에 요즘 지불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피싱 사기를 벌였고 1억 달러가 넘는 거액이 동유럽 소재의 은행 계좌로 송금 되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기 당한 금액을 거의 대부분 되찾았다고 밝혔는데 이번 사건의 여파는 클 것으로 보인다. IT 분야에서 최고, 최대라고 인정 받는 두 기업이 개인의 피싱 사기로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