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7 회계년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9억 8,400만 달러, 영업손실 2,900만 달러, 순손실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줄고 영업적자도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8.3% 증가에 영업손실액은 3,900만 달러, 순손실은 3,600만 달러를 줄였다.
1분기 실적에 대해 AMD는 컴퓨팅 및 그래픽,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세미 커스텀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이 18% 올랐지만 연말 실적과 비교해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1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성능 라이젠(Ryzen)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초기 판매로 인해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 감소는 계절적 요인보다 훨씬 적었다고 언급했다.
GAAP 기준 매출 총 이익률(Gross Margin)은 전년 동기 대비 2%P 증가한 34%를 기록했으며,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 비중이 높아졌고 해당 부문의 제품 구성이 풍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1분기 매출은 5억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는데, 모바일 및 그래픽 프로세서 판매량 감소를 고성능 라이젠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초기 수익으로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 규모는 1,5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7,000만 달러나 전분기의 2,100만 달러보다 훨씬 줄었다. 또한 클라이언트 및 GPU 평균 판매 가격(ASP)은 데스크탑 GPU ASP가 올라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세미 커스텀 부문 1분기 매출은 주로 세미 커스텀 SoC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는데 THATIC JV 라이센스 취득을 포함한 서버 관련 R&D 투자 증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주식 관련 보상 비용 등이 포함되면서 기타 영업 손실도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올해 1분기 주요 내용으로 새로운 ZE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데스크탑 프로세서 라이젠 7 및 라이젠 5 출시를 꼽았으며, 서버 시장을 겨냥한 나폴리, 2분기 출시 예정인 베가 GPU 아키텍처, 2세대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500 시리즈 등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