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새로운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오는 6월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할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9to5Mac에 따르면 애플 관련 애널리스트 KGI 밍치궈(Ming-Chi Kuo)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6월 5일 열리는 WWDC 2017에서 두 가지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할 거라고 주장했다.
매년 상반기 열리는 WWDC는 하반기에 발표될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OS) 관련 소식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컨퍼런스가 중심으로 올해는 iOS 11을 비롯해 macOS 10.13, 애플TV를 위한 tvOS 11, 그리고 애플 워치용 watchOS 4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밍치궈는 WWDC에서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인 시리 스피커(Siri Speaker)를 발표할 가능성이 50%,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을 발표할 가능성은 70% 이상이라고 말했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의 대량 생산이 WWDC 날짜와 가까운 2분기 후반에 시작될 것이며 시리 스피커는 '홈 인공지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킷'과 함께 발표될 거라는 내용이다.
밍치궈는 애플의 시리 스피커가 아마존 에코보다 더 높은 오디오 품질과 비싼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며 터치 패널을 포함하고 있을 거라고 예측했는데, 아마존이 최근 터치스크린 방식 에코 쇼(Echo Show)를 출시한 것도 시리 스피커와 관련있어 보인다.
9to5Mac은 애플 WWDC가 소프트웨어 중심 행사지만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며 지난 2012년에는 레티나 맥북 프로를, 2013년에는 맥 프로를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플이 WWDC 2107에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시리 스피커를 발표한다면 이는 정식 출시에 앞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지원 앱을 만들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