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서피스 허브(Surface Hub)와 경쟁할 대화면 디지털 보드를 출시했다.
구글은 지난 3월 초에 열린 행사에서 서피스 허브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화이트보드 제품인 '잼보드(Jamboard)'를 발표했는데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잼보드는 55인치 4K UHD 디스플레이에 120Hz의 터치 스캔 리프레시를 지원하며,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ac Wi-Fi, NFC 네트워크 기능이 들어갔다. 또한 HDMI 2.0, USB Type-C, USB 3.0 포트를 갖췄고 구글 캐스트 기능과 SPDIF 오디오 광출력도 갖춰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광각 카메라, 16포인트 멀티 터치, 2개의 패시브 스타일러스와 지우개가 포함된다.
다만 서피스 허브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한 PC 하드웨어가 탑재된 윈도우 10 대화면 태블릿 완제품이라면, 구글 잼보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연결하는 외부 디스플레이 및 입력 기기 역할을 하고 G Suite 앱과 클라우드 연결을 바탕으로 실시간 협업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구글 잼보드 미국 출시 가격은 4,999달러이며 매년 600달러의 관리비용이 청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