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엣지(Edge) 웹브라우저, 여전히 저조한 시장 점유율 기록 중

2017-07-03 12:00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윈도우10의 기본 웹브라우저 엣지(Edge)가 2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점유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웹 통계 기관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의하면 엣지의 점유율은 6월 기준으로 3.89%에 불과하여 1위인 구글 크롬(63.21%)은 물론 9.28%를 기록한 IE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사 대상 웹사이트 250만 개)

또 다른 조사기관인 넷마켓셰어(NetMarketShare)의 조사에서는 5월 기준으로 5.65%여서 약간 더 높았지만 역시 크롬(59.36%)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났다. (조사 대상 웹사이트 2만 개)

현재 윈도우10의 시장 점유율이 25~30%에 달하는데도 엣지의 점유율은 거기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은 굳이 크롬을 대신해서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점과 IE가 익숙한 사용자들이 그대로 IE를 쓰는 것 때문으로 분석 된다.

특히 IE와 크롬에는 최적화 되었지만 엣지는 그렇지 않거나 아예 지원 대상에 포함 되지 않는 웹사이트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해소 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가 지속 되어야만 앞으로 지금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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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7-07-03 14:26/ 신고

-On Mobile Mode -
엣지가 플러그인을 지원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었지만 탭을 많이 만들면 버벅거려서 아직은 좀 더 지켜보고 있습니다.

newstar

/ 17-07-03 20:27/ 신고

꼭 필요한 곳에는 IE를 사용하고 평소에는 크롬을 사용하는것이 기본이 된듯. 호환도 좋지않은데 IE 대신 굳이 엣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랜섬웨어때문에 IE 사용도 자제하게되면서 엣지는 관심밖.

dd / 17-07-04 22:33/ 신고

요샌 MS 엣지가 훨 낫더군요 보안도 뛰어난 편이고 웹 메모 같이 크롬에는 없는 기능도 있죠. 화면 배로 캡쳐해서 그리거나 메모할 수 있는 기능 참 좋습니다. 확장도 지원되고 인터페이스도 괜찮고 윈10에 이미 MS 엣지, IE11이 내장인데 불편하게 크롬을 또 받아서 설치할 필요는 없죠. MS 엣지는 더군다나 넷플릭스 4K 유일하게 지원되는 웹 브라우저고 유튜브 재생도 60프레임 재생이나 VP9 코덱도 크롬보다도 지원이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