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RX Vega를 기다려온 게이머들에게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AMD 라데온 Vega 프론티어 에디션 수랭 버전의 소비전력이 최대 440W에 달한다는 내용이 확인된 것.
pcperspective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데온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의 TDP는 공랭 버전 300W, 수랭 버전 375W로, 테스트는 수랭 버전의 전력 레벨을 350W로 설정한 상태로 진행 되었다. 평균 소비전력은 게임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수랭 버전은 대략 350W을 기록했으며, 공랭 버전의 평균 소비전력은 대략 300W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의 소비전력 440W는 4K 환경에서 최대 15% 수준의 성능 개선 댓가로는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것으로 판단되며, 게이머 대상 라데온 RX Vega 역시 프론티어 에디션과 동일한 수랭 버전 1 종과 공랭버전 1종, 추가로 스펙이 하향 조정된 공랭 버전 1종의 총 3종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프론티어 에디션과 동일 스펙의 수랭과 공랭 버전의 TDP는 약 10W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테스트 특성이 라데온 RX Vega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라데온 RX Vega 역시 프론티어 에디션과 유사한 수준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에 비해 성능은 소비전력 100W 가량 낮은 지포스 GTX 1080 수준으로 나타나 전성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