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eMemory로부터 NVM IP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의 임베디드 NVM IP 제공 업체인 eMemory Technology가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2년 동안 웨이퍼 파운드리 사업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로부터 1억8천만 대만 달러(한화 약 6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파운드리 전문 자회사 SK하이닉스 시스템IC를 100% 출자로 설립했는데 eMemory와의 계약을 통해 eNVM IP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8인치 웨이퍼에 드라이버 IC, 전력관리(PWM) IC 및 CMOS 센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이다.
SK하이닉스 시스템IC가 추진하는 파운드리 사업은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의 기존 메모리 사업과는 특성이 달라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구조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특히 스마트 기기를 비롯해 IoT 시대의 프로세서가 하나의 칩 안에 CPU를 비롯해 메모리, 스토리지, 통신, I/O 기능을 모두 집약하는 SoC (System on Chip)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제조사도 향후 단순 제품 생산 뿐만 아니라 SoC에 탑재 가능하거나 혹은 메모리가 집적된 SoC 설계 및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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