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원자재 가격 문제로 자동차용 납축전지 가격 10% 인상

2017-07-31 11:2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파나소닉(Panasonic)이 자동차용 납축전지의 가격을 인상한다.

파나소닉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동차용 납축전지의 주원료인 납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과 환율 문제, 수입 비용 상승 등이 지속되면서 9월 1일부터 자동차용 납축전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파나소닉 주식회사 자동차 및 산업 시스템즈에서 만드는 자동차용 납축전지(보수용) 전제품으로 9월 1일부터 현재 가격에서 일괄적으로 10% 인상된 가격이 책정된다.

파나소닉 측은 원료비 상승분을 흡수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노력했지만 기업의 노력 만으로는 비용 흡수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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